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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쳐묵쳐묵만 열심히 하고 있다.


요즘 제어 못하고 그냥 마구마구 먹어버린다.

 

당연히 다이어트는 하늘나라로 호로로롤.





비빔면!


육쌈냉면처럼 고기 싸먹으면 맛있겠다 싶어서 1500원어치 삼겹사서 구웠는데 베이컨마냥 바싹구워졌다. 그래도 맛은 괜챃다. 삶은 계란은 자르다가 엉망.


나트륨에 지방 폭발이었지만 맛있는 한끼였다.




타치카와 유니클로 놀러간 김에 사온 로코모코 햄버그.


별 기대 안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치즈 올리고 후라이 하나 올려서 뚝딱.


저게 한 250엔 했던 것 같다.


담엔 야채라도 올려야지.


같은 기숙사 친구가 만든 과일물.


조금 얻어먹었는데 시원하고 달고 맛있었다...




여름이라고 학식 신메뉴 개시!!


냉면(일본에서 냉면하면 쫄면스러운 모리오카 냉면을 말한다. 이와테현 모리오카 지방에서 1954년 재일동포 1세 양용철씨가 함흥냉면을 모티브로 만든 냉면. 메밀이 안들어가고 전분하고 밀가루만 들어간다. 위키 참조. 요즘은 한국식 냉면도 가게를 중심으로 좀 들어오는 듯)을 학식에서 450엔인가에 팔길래 낼롬 먹어보았다. 의외로 닭고기도 들어있고 김치도 들어있고 국물도 간이 딱 맞는게 좋았다. 저것만 먹기엔 심심해서 아게다시 도후(튀김두부)먹었는데 이것이 천국... 여름에 학식에서 자주 먹을 듯. 해장으로도 괜찮다 싶었다.


요즘은 여러 재료사서 만들어먹는것보다 대충 한끼 때우는 일이 많아졌다. 수고와 재료비를 생각해보니 이게 더 싼 것 같기도 하고.






저번에 사온 위스키는 다 마셔버려서 캔 하이볼로 대신... 좀 연하지만.





다시 학식. 국물에 면을 찍어먹는 라멘인 츠케멘인데, 의외로 맛있었다.


건데기도 많고 국물도 괜찮았다.


학식 요즘 평타 이상은 한다.



다시 찾아온 알콜타임.

이상하게 다들 와인을 상비하고 있다.

마실래? 하면 나오는 와인.

맛있는 치즈와 크래커, 와인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로 새벽까지 시끌시끌.


이미 기숙사엔 술 마시는 놈들로 소문이 났다던가. 위대한 3층.




6월 30일(한국시간 7월 1일) 아이폰이 8.4버젼으로 판올림되며

애플뮤직 서비스가 추가되었다.


한달에 9불가량 (일본 980엔) 내면 스트리밍이 무제한! 곡도 풍부! 오프라인 재생도 가능한 무시무시한 서비스다.

마침 3개월 체험기간이라 낼롬 신청해봤다.


이건... 좋다..


본인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장르 설정도 가능하고, 취향에 맞춰 추천도 해준다.


무엇보다도 클래식이나 재즈가 풍부해 좋다.




그런데 아이폰의 이어폰만으로 듣다보니 귀가 아팠다. 



컴퓨터 스피커로 듣는 것도 컴퓨터를 켜놓아야 해서 딴짓하기 쉬웠다.


그래서 바로 블루투스 스피커 구입했다.


어차피 저가형은 거기서 거기라 아마존에서 싸게 팔고 평 좋은걸로 구매.




중국제 블투스피커인데 usb 출력도 되고 nfc 기능(아이폰은 쓸모 없지만)도 있어서 괜찮다.


들어보니 오 2300엔 짜리 치고는 괜찮게 뽑아준다.


아마 블투스피커도 샀고 했으니 애플뮤직 3개월 끝나고 연장할..듯?


이렇게 애플에 종속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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