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포스팅은 드물지만 잘 살아 있습니다. 흐흐. 여러가지로 일본 생활을 정리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항상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블로그 유지 잘 하시는 분들이 그저 존경스럽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거대 메이커에서 나오는 술, 지역 공장에서 나오는 술 등 메이커가 다양하고, 맥주부터 일본주, 소주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저는 그 중에서 맥주를 참 좋아하는데, 한정판을 좋아하는 일본답게 맥주도 한정 주조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즌 한정의 경우 1년 주기로 시즌에만 나오는 경우도 있고, 진짜로 한정적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30대 청년(?)이라, 신상 술이 슈퍼에 나오면 어머 이건 먹어봐야해 하고 무의식 중에 집어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룰루랄라 먹..
윈도우용 소프트를 사용할 일이 있어서 맥북프로 2016 터치바 모델에 부트캠프를 사용중입니다.오늘 윈도우에 들어가보니 업데이트가 있어서 가져와 봅니다.(일어 윈도우라 일어로 되어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용량은 10메가 정도이고, 맥북프로 2016 (Late) 모델에 윈도우10을 부트캠프로 설치하였을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공지를 가져오려 했는데 링크를 영 찾기 어려워서 그냥 일어를 번역하였습니다)저광량 설정에서 키보드의 밝기 자동 조정이 개선되었습니다사용자가 조작하지 않았는데 컴퓨터의 슬립모드가 해제 되는 경우의 문제를 수정하였습니다스피커 조정이 무효가 되는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내장 스피커의 오디오 출력 레벨이 제한되는 문제가 수..
작년에 일본에서 개봉하고, 올해는 한국,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개봉하여 인기몰이 중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君の名は。)'을 보고 왔습니다.한번 봐야지 봐야지 해놓고 반년이나 흘러서 보게 되었지만, 인기가 있어서인지 아직도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었습니다.도쿄 여행 하시는 분들 이라면 한번쯤은 보셨을지도 모르는 신주쿠 카부기쵸에 있는 토호 시네마에서 보았습니다.갔더니 상영관 앞에 감독 사인이 들어간 포스터가 있어서 사진 찍고. 영화를 감상하였습니다. (이하 주간적 감상) 사실, 영화를 미리 본 선배로부터 그거 판타지다, 재미없다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그 선배... 감동이 메말랐나봅니다... 중간부터 빠져들기 시작해서 영화 내용에서 눈을 못 떼겠더군요.제가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학교 일로 이것저것 신경 쓸것도 많고 해서 거의 1년이나 지나고서야 글을 다시 올리네요.앞으로 가급적이면 시간나면 블로그 글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블로그 글 봐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 이번 부터는 글을 작성할 때 존댓말로 하겠습니다. 2017년 새 글은 맥북 신형 사용기 글입니다. 기존에 맥북 에어 2012년 모델 11인치를 4년 사용했었는데, 연식의 문제도 있고 작은 화면의 문제도 있어서 고민고민하다가 2015년 15인치 맥북 프로 리퍼버젼을 공홈에서 사서 써보다가 문제도 있어서 결국 환불하고 결국 2016년 맥북 프로 터치바 15인치를 들였습니다 ^o^기본형에 사양 변경해서 512 ssd로 2주 정도 걸려서 받아서 며칠 사용해보고 글 올려봅니다. 지극히..
입시가 2월이고, 결과가 한국에 가 있을때인 2월 17일에 나왔지만 장학금 연장과 입학 수속이 끝난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왜 입시 합격 소식이냐면,예전 글에도 포스팅 했지만,문부성 연구장학생의 경우에는 처음 일본에 올 때 보통 연구생이라는 신분으로 오게 된다. 보통 대학원에 진학할때는 석사/박사로 바로 입학을 하게 되지만, 연구 장학생의 경우 회사로 치면 수습이나 인턴처럼 비정규생으로 학교 연구과(학과)에 소속이 된다.이때는 정규생이 아니기 때문에 일본 정기권의 발급이 안되거나, 수업을 들어도 성적이 안나오는 등(일부 사립학교는 성적이 나오고 인정된다 카더라), 제약이 있다.그러기 때문에 대학원 입학 시험을 거쳐서 정규생이 되어야 하는데, 연구생의 경우 2년이라는(내가 일본에 왔을때는 1년 ..
오랜만에 포스팅! 8월에 글 올리고 올리니 거의 6개월만에 올리는 글이다.변명을 하자면 2학기때 바쁘기도 했고 연구생에서 정규과정으로 올라가기 위한 시험이 있어 정신 없기도 했다. 그러던 중 한국에 너무 가고 싶어져서, 2월 9,10일 양 일에 걸쳐 석사 입학시험을 마치고 바로 한국에 갈 수 있도록 표를 미리 사놓았다.석사 필기, 면접시험을 마치고 11일이 일본 휴일이어서 하루 쉬고 12일 아침에 나리타 공항으로 향했다.내가 있는 곳에서 공항을 갈 때는 도쿄 시내까지 가서 익스프레스 열차를 타던가, 아니면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데, 이번엔 돈을 아낀다고 그냥 쾌속 로컬선만 타고 갔다. 돈 절약은 되었을지는 몰라도 체력은 방전. 올 때는 돈 좀 더 주더라도 빠르고 편한거 타고 와야지라고 생각하며 공항..
지도교수님이 주도하시고 같은 제미 선배들이 사무국을 맡고 있는 동시대학회에서 주최하는 여름 학회가 카나가와현 온천에서 있었다. 오후 집합이라 일단 하치오오지가서 요코하마선을 타고 오다와라에서 갈아타서 동해선을 타고 가는 길고 긴 여정.대충 두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오는 도중에 박사과정 선배 만나서 두런두런 이야기 하다가 역에 도착.기다리니 더운데 사무국 수고하는 선배들을 만나서 송영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전형적(?)인 온천 마을. 호텔은 언덕 위에 있었다.이 좁고 가파른 언덕길을 잘 올라갈 수 있을까 했는데 운전기사 아저씨의 관록인지 힘 한번 안부치고 바로 올라갔다.대단대단. 일단 방배정을 받았다.우리 대학원생들 빼고는 다 교수나 연구원이다..몇 십년째 하고 있어서 그런지 다른 분들은 다 ..
매일 기숙사-학교-도서관만 반복하는 생활에 방에 테이블도 하나 사고 여름 요도 하나 살 겸 혼자서 훌훌 키치죠지(吉祥寺)로 솨핑갔다. 키치죠지는 도쿄 외곽에 있는 멋진 가게와 쇼핑거리가 있는 동네. 커플이 좋아할 만한 데이트 스팟도 꽤 있는 멋진 동네. 난 그런거 관계 없으니 쇼핑만 하기로 했다. 먼저 니토리에 테이블과 여름 요를 보러갔다.역 근처에 요도바시 키치죠지의 한 층에 있는 니토리.니토리는 조금 규모가 작은 일본의 이케아라고 보면 된다.아쉽게도 가게 규모가 작아 원하는 물건은 찾지 못했지만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되니까 슥 둘러보고 나왔다. 그리고 같은 건물에 있는 GU에서 티셔츠와 팬티를 샀다. 이미 이 상태에서 원하는 물건의 구매는 끝났지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온 김에 조금 키치죠지를..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쳐묵쳐묵만 열심히 하고 있다. 요즘 제어 못하고 그냥 마구마구 먹어버린다. 당연히 다이어트는 하늘나라로 호로로롤. 비빔면! 육쌈냉면처럼 고기 싸먹으면 맛있겠다 싶어서 1500원어치 삼겹사서 구웠는데 베이컨마냥 바싹구워졌다. 그래도 맛은 괜챃다. 삶은 계란은 자르다가 엉망. 나트륨에 지방 폭발이었지만 맛있는 한끼였다. 타치카와 유니클로 놀러간 김에 사온 로코모코 햄버그. 별 기대 안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치즈 올리고 후라이 하나 올려서 뚝딱. 저게 한 250엔 했던 것 같다. 담엔 야채라도 올려야지. 같은 기숙사 친구가 만든 과일물. 조금 얻어먹었는데 시원하고 달고 맛있었다... 여름이라고 학식 신메뉴 개시!! 냉면(일본에서 냉면하면 쫄면스러운 모리오..
우중충한 6월날씨 좋은 날 찍은 학교 사진. 나이를 한 두 살 더 먹어가니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물...론 허리나 무릎 그런것도 있지만 맑으면 기분 좋고 흐리면 우울하고 그런거. 그래도 긍정적으로 살아가야지. 안그래도 우울한 얼굴인데. 수업도 수업이지만 내 연구 활동도 중요하기 때문에 자료 찾으러. 국회 도서관 갔다가 자료도 찾고. 내가 존경하는 나고야 대학 재학중인 대학,대학원 선배가 도쿄에 연구차 왔다길래 만났다. 언제봐도 멋진 형님. 안그래도 엄청난 실력이었는데 일본와서 더 대단해지셨다. 학진에서 연구도 따고 학회에서도 실력을 뽐내시니 정말 대단할 따름. 형님 반만이라도 따라갈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항상 생각한다. 노력과 재능 둘 다 부족하지 않을까 싶지만, 노력은 할 수 있겠지. 쿠니..
공부하다가 머리가 안돌아가서 당 섭취를 위해 역 앞에 있는 로손에서 스위츠 사왔다. 다이후쿠라는 것인데 쉽게 말하면 찹살떡 같은 것. 모양은 좀 그렇지만 딸기 팥 귤 바나나가 들어서 맛있다. 조금 더 떡이 쫄깃했으면 더 좋았을 걸. 공부했으면 뭐다? 음주다.마트에서 싸게 파는 소금 닭구이를 사서 맛없는 몸을 생각한 맥주와 함께... 그런데 당질 빼고 푸린빼고 인공감미료 빼서 그런지 안취하는 느낌이다... 우앙 신기. 이건 간식으로 산 철 지난 허니버터... 스윙칩 허니버터맛. 5월 22일 학교 환영파티. 아무생각 없었는데 학교 신입생 환영 파티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갔다. 학교 공식 행사라 그런지 VIP도 오고 지역 주민도 오고 그랬다. 음식도 제공되고 해서 한끼 해결. 이번엔 페미리마트 빵. 뉴욕 도너..
근 2주만의 포스팅.그간에는 매주 학교에만 붙어있던 것 같다.한 주 발표가 끝나면 한 주 발표 준비 시작하고, 논문 읽고. 놀러온 것도 아니고, 핑크빛 유학생 생활이 아닐거라고 예상은 했지만,고민은 많다. 석사는 끝났지만 다시 석사를 할것인가, 아님 박사를 할 것인가,그리고 그 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연구주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일본인들이 주류인 일본 학회에서도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등등.. 그래도 일하는 것보단 공부가 쉽다고는 하지만, 이쪽 세계에서는 이쪽 세계 나름의 고충이 있다.5월병일까... 가족도 보고싶고 멍뭉이도 보고싶고.이래저래 답답함만 쌓여가는 요즘이다. 하여간, 그동안 있던 일을 정리하자면. 비슷한 고민으로 갑갑해하던 호주형이 준 과자.이게 바로 시로이 고이비토(白い恋人-하얀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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