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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도 알려진 아이폰 X를 일본에서 예약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2017년 10월 27일 예약을 받아서 11월 3일 발매하는 아이폰X은 터치 아이디가 없어지고 얼굴 인식을 하는 FACE 아이디가 들어가고, 핸드폰의 베젤이 극단적으로 좁아진 기존의 아이폰과 큰 변화로 9월 발표 당시부터 화제였죠.


보통 9월 발표->신청->9월말 수령이 되는 아이폰과 달리, 이번 아이폰X는 수율의 문제인가 9월 발표->10월 말 예약->11월 수령이라는 기존과 다른 신청기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기다리는 시간이 배 이상 길어졌다는 말이 되었죠.


여하튼, 저는 일본에 거주하고 있어서, 기존 iPhone 6s를 대체할 요량으로 이번에 아이폰X를 예약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9월에 소프트뱅크로 계약해서, 2년도 지났으니 노리카에(번호이동)도 가능했고 해서, 도코모나 AU로 갈까 하다가 그냥 저가통신사인 라인모바일로 이동하고 공기계로 구매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라인 모바일 계약기는 다음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아이폰X는 물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예약 구매가 잘 될까 걱정이었습니다. 10월 27일이 되고 오전부터 심장이 두근두근한 상태로 오후 4시 1분을 기다렸습니다. 전세계가 동시에 하는데, 일본의 경우 4시 1분이 예약 시작 시작이었습니다.


아이폰 예약의 경우에는 웹과 어플로 가능합니다.

보통 어플에 구매정보를 입력해놓고 즐겨찾기를 등록해놓으면 더 빨리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예약구매나 직구 하시는 분들은 어플을 많이 이용합니다.


저는 카드 할부를 이용할 예정이었으므로 웹도 같이 보고, 더 빠른쪽으로 진행하려 준비했습니다.


오후 4시 1분이 되고, 웹과 어플을 새로고침 했습니다!


아뿔싸...? 아직 준비중이라는 말만 나왔습니다.

클리앙이나 다른 커뮤니티를 가봐도 예약 페이지가 열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어, 애플에 문제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새로고침을 한 결과

오후 4시 4분 열렸습니다!!!

어플이 더 먼저 열린다고 했는데 의외로 홈페이지가 먼저 열렸습니다.


색상과 용량을 고르고,

애플 아이디를 입력해서 들어가니 주소는 다 입력이 되어 있었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매 버튼을 누르는 순간



주문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발매일 당일인 11월 3일에 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


의외로 손쉽게 되어서 물량이 넉넉한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커뮤니티를 돌아보니 그것도 아닌 모양이었습니다.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늦게 받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전 운이 좋았습니다...


제가 고른것은 64기가 실버, 그리고 애플케어 플러스입니다.

애플케어 플러스는 1년 보증기간을 2년으로 늘려주고, 제 부주의로 손상이 가해졌을때  2번까지는 적은 금액에 리퍼를 받을 수 있게 해주며, 화면만 손상이 되었을때 적은 금액으로 수리를 가능케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아직 한국에는 애플스토어가 없기때문에 구매할 수 없지만 조만간 가로수길의 애플스토어가 완성이 되면 구매가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개 합쳐서 세금 별도로 13만엔 정도, 세금을 합쳐서 14만엔 정도가 나왔습니다. 일시불은 부담이니 5개월 할부로 슥슥...




그리고 10월 29일이 되니 출고 준비중으로 바뀌었습니다! 

11월 3일이니 아마 1일이나 2일쯤 출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1월 3일에 받으면 개봉기와 사용기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얼른 한국에도 애플스토어가 생겨 1차 출시국이 되어 세계와 동시에 예약도 하고 구매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더욱 가로수길 애플스토어가 기대되는 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