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본/2015년-도쿄

6월

ubcbeer 2015. 6. 29. 15:27





우중충한 6월

날씨 좋은 날 찍은 학교 사진.


나이를 한 두 살 더 먹어가니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물...론 허리나 무릎 그런것도 있지만


맑으면 기분 좋고 흐리면 우울하고 그런거.


그래도 긍정적으로 살아가야지. 안그래도 우울한 얼굴인데.





수업도 수업이지만 내 연구 활동도 중요하기 때문에 자료 찾으러.





국회 도서관 갔다가 자료도 찾고.








내가 존경하는 나고야 대학 재학중인 대학,대학원 선배가 도쿄에 연구차 왔다길래 만났다.


언제봐도 멋진 형님.


안그래도 엄청난 실력이었는데 일본와서 더 대단해지셨다. 학진에서 연구도 따고 학회에서도 실력을 뽐내시니 정말 대단할 따름.


형님 반만이라도 따라갈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항상 생각한다. 노력과 재능 둘 다 부족하지 않을까 싶지만, 노력은 할 수 있겠지.





쿠니타치 지역에서 제일 좋아하는 쁘띠 안쥬의 빵. 가격도 싸고 맛도 있다.


앞이 250엔 파니니, 뒤가 100엔 후반대의 카레빵이다


파니니는 빵도 고기도 맛있고 카레빵은 특히 내용물이 대단하다. 고기 덩어리가 씹히고 카레는 적절히 빵 맛을 살려주고.


동네에 맛있는 빵집이 있는 것도 행운이다.






연구 관련해서 보던 책에서 나온 2차대전 당시 펠릴류 섬에서 구출된 조선인 포로.

일본인 밑에서 차별 받으며 힘든 노역을 하다가 '포로'라는 형식으로 구출되었다고 한다.


연구를 하다보면 가슴 아픈 사실을 많이 접한다.


아직은 햇병아리지만 연구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 싶다.


그것이 내가 최대한 할 수 있는 일이겠지.





여름이라 스태미너 기간이라고 학생식당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판다.

이건 돼지고기김치덮밥 (부타 기무치동)인데

한개도 안매워... 안매울 줄 알고 고추가루도 쳤는데 안매워...

그래도 한끼 식사 해결.





나름 한정 츄하이. 연유 끼얹은 딸기맛이다

맛은?

아유 딸기맛이지.






직접 만든(인스턴트) 요리. 맨 위는 짜왕인데 맛있기는 한데 역시 짜파게티나 짜짜로니는 못따라가는 것 같다.


둘째는 치킨까쓰를 얹은 계란볶음밥. 저 치킨까스 180엔 정도인데 정말 맛있다. 사랑해요.


맨 아래는 차슈를 얹은 비빔면... 차슈가 좀 그래서 다음엔 삼겹살 굽기로.




공부하다 빡쳐서 한잔. 저 프리미엄 몰츠 세금제외 208엔이라 싸다! 맛은 뭐..맛있습니다~~~~






제미가 열리는 교수님 연구실. 교수님 장서는 대단하다.

책으로 둘러싸인 연구실. 내가 바라는 그런 연구실이다.

참고로 저런 연구실이 한 곳 더 있다.


저 서재는 책이 이중으로 들어가 있는데,

저것도 일부 필요 없는 책을 버렸다고.


몇년 후 정년이신 교수님은 대다수의 책을 기증하실 생각이라고 한다.


저도 좀 주세요 교수님....




하이볼이 마시고 싶어서 사왔다. 산토리 위스키 750미리짜리가 1150엔, 탄산수 100엔. 혼자 마시면 오래가겠지 했는데 기숙사 사람들하고 마시다보니 3일만에 끝.







이것저것 필요해서 타치카와에 있는 이케아 다녀왔다!!

이케아에 가면 여러가지 사서 쇼룸처럼 꾸미고 싶어진다.


수납 박스를 사러 갔는데 들고오기 너무 커서 나중에 인터넷 주문하기로 하고

여름이불과 먹을거리, 그리고 아주 큰 맥주잔을 샀다.

저 맥주잔 최고다. 딱 내 스타일.

역시 북유럽 바이킹의 기상이 느껴지는 이케아...는 아닌가 하여간

보자마자 맘에 쏙 들어서 구매.


저 야키소바 핫도그는 무료 드링크바 붙어서 250엔.

그냥 핫도그는 150엔. 정말 싸다

그리고 저 아이스크림은 기간 한정 라무네맛 아이스크림 100엔.

그냥은 참고로 50엔이다.

먹거리만큼은 정말 마음에 드는 이케아.









맥주잔도 샀으니 써먹어야지!

일본판 호가든인 WHITE BERG의 자매품으로 GOLD BERG 맥주가 나왔다.

맛은 음... 오비스럽다.


그리고 드디어 피자 주문했다.

피자가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미디움사이즈 4가지맛 들어간 것이 1512엔 세금포함 세일하길래 걍 주문했다.


피자에 맥주 먹었더니 행복!

내 뱃살은 불행.


반 먹고 반은 냉동해놨다. 먹고싶을 때 먹을 수 있게.



이제 내일모레면 7월이다.

7월이 되면 방학이겠지.

그럼 난 도서관 쳐박쳐박이겠지...?


얼마 안남은 학기 힘내자! 얍얍!!

'일본 > 2015년-도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치죠지吉祥寺 나들이  (0) 2015.08.09
7월 초의 먹부림&애플뮤직  (0) 2015.07.06
6월  (0) 2015.06.29
생일 파티 & 첫 일본 학회  (0) 2015.06.01
5월병?&바베큐파티  (0) 2015.05.18
살이 위험하다  (0) 2015.05.05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