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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발까지 일주일 남았다. 그전에 한 것과 할 것을 하나하나 포스팅.


느낌표


1. 핸드폰 정지


나는 현재 KT 회선으로 아이폰 5s를 사용 중. 회선을 없앨까, 아님 정지해놓을까 하다가 일단은 장기 정지하기로 했다.

일반 정지의 경우에는 연간 180일, 즉 6달만 가능하다.

다만 유학등의 장기 정지는 3년까지 가능. 


둘 다 정지 요금이 발생하는데 대략 4,000원 가량... 적은 돈은 아니지만 회선을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지.


올레 플라자를 가려다가 고객센터 전화로도 가능하다고 하여 바로 연락.


상담을 받으니 문자로 필요서류를 보내주었다. 아래 서류중에 하나만 팩스로 보내면 된다고.


출입국사실증명서

입학허가서

6개월 이상 체류한다는 사실 확인서(기간이 명기된 회사공문서, 왕복 비행기 티켓)

※ 한국에 돌아오는 날짜가 미표기된 왕복티켓도 가능

출입국사실증명서나 사실 확인서는 없었지만 작년 9월에 대학으로부터 받은 입학허가서가 있었으므로 그걸 상담원이 말해준 팩스번호로 전송했다.

그랬더니 바로 적용되었다는 문자가 와서 끝. 

간단하게 끝났다. 좋은 세상이야.


다만 올레 스폰서는 정지 일수만큼 일할 계산되어 할인이 미제공되거나 약정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결합 가입의 경우에는 뭉치면올레/정률할인 가입중의 경우에는 월 중 이용중지에 따른 할인액 사정은 서비스 중단기간의 일할 계산되고, 정지일 수 10일 초과의 경우 할인율이 상이하단다.


여튼 안내까지 받고 핸드폰 정지. 4월 1일 비행기 탈 때까지는 연락을 주고받아야하므로 4월 2일자로 정지하기로 예약했다. 

예약의 경우에는 밤 12시부터 가능하다고 했기 때문.


셀카

어차피 연락도 없는 핸드폰... 


2. JAL 항공사 문의


처음에 JAL을 지정해준다고 해서 아주아주 좋아했었다. (과거형)

JAL은 수탁(위탁)수화물의 경우 23키로 수화물을 두 개까지 부칠 수 있기 때문에!


안그래도 가져갈 연구서가 많아서 걱정이었는데 23키로 두 개면 괜찮겠지 하고 마음을 놓고 있었다.


그러나 23일에 E-Ticket을 받아들고 확인해본 결과


BGG : 1


헉


아니 JAL 양반 수화물이 한개라니 무슨 소리요!


OTL


하루이틀 놀러가는 것도 아니고 살러 가는건데!!

그러고보니 땅콩항공 코드쉐어라는 것을 본 것 같아서 오늘 JAL에 전화를 걸었다.


JAL님 4월 1일 뱅기 수화물 1개임?

- ㅇㅇ 1개임 땅콩항공 코드 쉐어라 나도 어쩔 수 없음 


...이놈의 땅콩항공을 그냥..

참고로  코드쉐어의 경우에는, 항공기는 한대인데 코드가 두개인 것, 즉 땅콩항공 항공기인데 코드를 두 개(땅콩항공, JAL) 부여하여 두 군데서 예약을 받는다. 내가 가는 항공기의 운영주체가 대한항공이라 대한항공의 수화물 규정인 1개에 따르게 된 것.


그래서 짐은 최대한 줄여서 가져갈 생각. 

책을 EMS 로 보내면 되지만 그냥 싸서 가져가기로 했다.

어차피 생필품은 현지에서 사서 쓸 생각이므로.


짐은 가기 하루전에 싸기로. 그래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