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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매운 것을 좋아합니다.

먹을 때의 입의 알싸함이나 다음날의 다른 곳의 알싸함(?)이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에는 매운 음식만큼 좋은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유에 본점을 두고 있는 오랜 이력의 치킨집 오늘 통닭 (구-삼성통닭)에 치즈불닭이 런칭했다고 하여 방문해보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런칭 기념으로 생맥 두잔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맥주 값 굳었습니다.


처음 세팅은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요렇게 얹어져 나옵니다.

 

 

 확대 샷. 불을 켜면 치즈가 녹기 시작합니다... 지글지글.

 


치즈가 다 녹으면 치즈와 함께 불닭을 흡입합니다.


 

가격은 19900원으로, 그렇게 싼 가격이 아니었지만 치즈와 함께 하는 불닭이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마침 맥주 행사도 하고 있어서 더할나위 없었습니다. 다만, 사진을 찍어서 바로 SNS에 올리면 주는 라임 맥주 한잔은... 마시자마자 아 다음날 머리 아프겠구나 하는 맛이었습니다. 오늘 통닭은 그냥 , 가급적이면, 가능하면, 맛 들어간 맥주는 안 팔았으면 합니다... 


참, 제가 생각하는 오늘통닭의 추천 치킨은, 순살 후라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옛날치킨도 괜찮지만, 넉넉한 순살 치킨과 감자튀김이 맥주가 술술 넘어가게 만들어주거든요. 


오늘 통닭의 본점은 수유지만 여러군데에 체인점이 있으니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www.ohnuldak.co.kr/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