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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먹부림 사진.


(좀 지났지만) 생일을 맞이하여 왠지 땡겼던 프리모 바치오바치에 다녀왔다.


항상 대기열이 있었는데 명동은 1호점 2호점 있는데다가 평일 저녁이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


음식을 시켜놓고 대화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늦어져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점원이 시키지 않은 샐러드를 갖다주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손님 음식을 가져오다가 넘어져서 다시 해오느냐 늦었습니다. 그러니 서비스로 샐러드 드리겠습니다" 피..필요없어! 가 아니라.. 별 생각 없었는데 주시니 감사할 따름. 그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쿠폰 제시하면 그냥 주는 샐러드.. 지만 공짜니까 더 맛있었다) 


시킨 메뉴는 봉골레 파스타(+해물)과



빠네. 




이곳의 음식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양도 적지 않아서 꽤 좋다.

(대략 만원~만원 초반 선) 

양도 적고 맛도 없는 주제에 2만원씩 하는 파스타보다야 훨씬 좋다. 정통 파스타가 아니다 뭐 어쩐다를 떠나서... 일단 나는 맛있으니.


요것도 서비스. 너무 후하게 줘서 오히려 미안할 따름이었다.


생일이라 그런가, 같이 간 사람이 복을 불러서 그런가 여하튼 맛있게 먹은 하루.


(원래 2호점인데 지도는 1호점으로.. 2호점이 검색이 안되니 이거라도)


그릇을 싹싹 비우고 나온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