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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근처에 유명한 중식부페 갑천하에 다녀왔습니다.

요즈음은 별로라는 평이 있었지만 탕수육과 짜장면을 원없이 먹어보고 싶었어요.

6호선 안암역 3번 출구로 나가서 골목길로 쭉 들어가다 보면..

요기가 보입니다.


갑천하.
2층에 있어요.


황비홍이 나올 것 같은 내부 인테리어.

음식은 튀김 5~6 종류(탕수육 깐풍기 기타등등), 꽃빵, 짬뽕 국물, 고추잡채, 짜장, 볶음밥, 짜장면, 매실차, 샐러드 등등이 있었죠.

입이 저질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튀김 종류는 거의 맛이 비슷했어요.
간장맛, 탕수육 소스맛 그런거 빼면.
볶음밥은 참 맛있더군요.

짜장면도 따로 한그릇 시킬 수 있지만 부페를 먹을경우 작은 그릇에 소스를 끼얹어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저기다가 짬뽕 국물을 넣으면 짬뽕이죠! 얼마든지 가져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차가 기본 제공 되구요.

꽃빵하고 볶음밥하고 탕수육! 맛있었어요. 꽃빵이 튀긴건 없고 찐것만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 괜찮았지만, 디너 (8800원) 보다는 런치(6600원)에 어울리지 않을 까 싶어요. 마파두부도 없고 그다지 음식 종류도 많지 않고.

그렇지만 중국음식을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